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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와 차

[오늘의 커피: 과테말라 핸드드립] 달콤했던 과테말라 커피 |2014년 12월 10일 "죄송합니다…." 늦었습니다. 전 문을 열고 들어가며 '안녕하세요.'라고 하지 못 하고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지요. 곧바로 외투를 벗었습니다. 의자에 두꺼운 외투를 벗어 내려놓으니 외투에 서려 있던 한기도 함께 딸려 의자에 내려앉았습니다. 살짝 몸에 남은 한기에 소름이 돋더군요. 실장님은 그런 제 모습 때문인지 웃으며 커피를 건내주셨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조심스럽게 커피를 입에 품었습니다. 그리고는 느껴진 단맛에 적잖이 놀랐어요. '설탕을 살짝 들어갔나?' 싶을 정도로 정말 달더군요. 이윽고 느껴진 새콤한 맛은 앞전의 단맛과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놀라니 잠이 깨더군요. "이거 무슨 커피에요?" 과테말라라고 하셨어요. 더는 묻지 않았습니다. 과테말라 원두가 어떤 원두인지도 잘 모르.. 더보기
[덴마크 타로 밀크티] 세븐일레븐에서 덴마크 가공 우유 할인 행사를 하네요. |2014년 10월 14일 무슨 맛, 어떤 맛, 이런 맛! 맛이 첨가된 가공 우유 중에서는 덴마크 가공 우유를 제일 좋아해요. 뭔가 다른 회사의 가공 우유들보다 맛이 진한 거 같거든요. ㅎㅎ 엇! 근데, 요즘 세븐 일레븐 편의점에서 덴마크 가공 우유 제품들 할인행사를 하네요. 사실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행사가 끝날 때쯤이 된 지금에서야 포스팅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할인 행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덴마크 가공 우유 제품은 로얄 밀크티, 그린티 라떼, 타로 밀크티, 카푸치노, 카페라떼 민트, 카페라떼 토피넛, 바나나 망고 우유(?!!), 민트 초코 등 다양한 맛의 제품이 있어요. 제일 좋아하는 것은 덴마크 로얄 밀크티, 그 다음에 좋아하는 것은 덴마크 그린티 라떼인데, 할인하는 김에 다양한 맛을 먹어보려고 덴.. 더보기
[로스터리:라우소 커피] 라우소 커피에서 과테말라 안티구아 엘 파노라마 원두를 구입했습니다. |2014년 8월 14일 아이고, 지난번에 선물로 받은 원두가 똑 떨어졌습니다. 커피를 매일 찾아 마시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선물로 받은 원두를 조금씩 마시다 보니 시나브로 시나브로 커피가 더 좋아지네요. 그리고 하루 두 잔에서 네 잔 정도 커피를 마시는 게 몸에도 좋다고…. ☞☜ 원두도 살 겸, 문을 열었다는 친구의 커피공방도 구경할 겸, 커피공방 라우소 커피를 찾았습니다. 연락이야 간간이 해왔지만, 직접 대면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뻘쭘할 법도 한데 고맙게도 친구가 너무 반갑게 맞아주었어요. 그리고 이곳저곳 산지별로 커피도 내려 줬지요. 모든 원두가 갓 볶은 신선한 원두들이어서 뜨거운 물을 부으니 곧바로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어때요? 맛있어 보이죠. ㅎㅎㅎㅎ 마시는 커피마다 이런저런 설명도 곁들여 주어서 참 재.. 더보기
[오늘의 커피: 아메리카노] 비러스윗사운드 아에스 아메리카노 (Cafe Bitter Sweet Sound) |2014년 8월 29일 합정동에 비러스윗사운드라는 카페가 있어요. 매주 공연이 열리는 곳입니다. 아주 작은 카페지만, 밴드가 와서 공연하기도 하죠. 흠, 가끔…. 음~, 좀 더 자세히 말하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저도 노래 부를 순서를 가집니다. 지난 8월 29일, 한 달에 한 번 정도 있는 제 순서였어요. 요즘 뭐 만드는 게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계속 늦게 잤더니 이래저래 컨디션이 참 안 좋은 나날들이었어요. 안 그래도 부족한 실력인데, 컨디션까지 안 좋으니…… 노래 부르는 와중에 참 찹찹했습니다. 카페에서 노래를 부를 때, 노래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도 있긴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마주 앉은 친구와 이야기 나눕니다. 친구와 이야기 나누러 카페 오는 거니까요. 제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하긴 해요. ㅎㅎㅎㅎ 제 실력이 좀 더 좋.. 더보기
요고얌은 뭐가 요거얌!! 그릭요거트 분말 0.5% 첨가 아이스크림 코코넛맛 요고얌을 먹어 봤습니다 맛에 대한 상상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레시피만 봐서는, 재료의 이름만 들어서는 맛을 잘 상상하지 못해요. 당최 모르겠어요. 거기에 식탐이 더해지니 안 먹어본 음식이 있으면 일단 입에 넣어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어쩌면 아무 생각 없이 일단 먹어보는 제 성격 탓에 맛에 대한 상상력이 빈곤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지나가다 코코넛맛 요거얌을 봤을 때도 머릿속에 코코넛과 요거트 둘의 맛 조합이 딱히 떠오르지 않더군요. 결국, 먹어 보려고 집어 들었습니다. 마침 아이스크림을 할인해서 팔고 있었고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그릭요거트는(Greek Yogurt)는 그리스식 요구르트라고 합니다. 그리스 지방 요구르트 제조법엔 다른 지방 제조법에선 볼 수 없는 수분을 빼는 과정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릭요거트는 묽지.. 더보기
[오늘의 커피: 아메리카노]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2014년 9월 1일 활동하는 사진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에 참가해서 기프티콘 선물을 받았습니다. :) 기프티콘을 세 개나 받았는데, 그중엔 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교환권도 있었어요. 지난 9월 1일, 엽떡 먹으러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을 기다리며 호로록! 호로록!!했습니다. :) 스타벅스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가 4100원이네요. 주문하고 이윽고 커피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맛을 본 후에 그 쓴맛에 또 놀랐습니다. 으아악!! 원두 참 오래도 볶네요. 제 입맛엔 안 맞았습니다. 그래도 사람 기다리거나 무더위를 피해 피신할 때, 스타벅스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커피체인 중에서 전원 콘세트가 제일 잘 갖춰져 있고(어느 스타벅스를 가더라도),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와이파이 사용도 가능하.. 더보기
[오늘의 커피: 케냐] 케나 원두 시음기 어제 새벽까지 프레지로 발표자료 만들다 집에 늦게 들어왔어요. 근데, 집에 와서도 잠 안 자고 정도전을 봤네요. 미쳤네요, 미쳤어요……. (그렇지만 정도전이 너무 재밌어요. >0< ) 결국 하루를 버렸습니다. 아침에 잠깐 일어나 아침 먹고 다시 잤는데, 오후 늦게까지 쭉 못 일어났죠. 이거 뭐 그냥 날백수네요. ㅠ_ㅠ 정신 차리고 싶은 마음에 느지막이 빵으로 때우는 점심에 커피를 곁들었습니다. 친구가 하는 커피 공방 라우소 커피에서 선물 받은 케냐 원두를 핸드밀로 쓱싹쓱싹 갈아 프렌치프레스로 우려먹었어요.. 오늘은 케냐 커피를 마셨습니다. 냉장고도 아닌 냉동고에 밀봉해서 보관하고 있지만, 시간이 꽤 지나니 신선도가 떨어지네요. 그래도 이전과 다르게 좀 더 곱게 갈았더니 누렇게 커피 기름이 올라오네요. 반.. 더보기
[로스터리:라우소 커피] 커피 공방(로스터리)을 연 친구가 선물로 원두를 보내줬습니다. |코스타리카(Costa Rica), 케냐(Kenya) "택배 왔습니다~." 엥? 나 뭐 시킨 거 없는데??? 아, 알고보니 커피 공방(로스터리)를 낸 친구가 선물을 보내줬네요. 박스를 열기 전은 언제나 두근두근합니다~.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친구의 커피 공방 이름은 라우소(RAUSO) 커피입니다. Roasting House for Coffee에서 몇 글자씩 빼서 조합했다고 해요.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받는 주문이 많지 않다고 하네요. 커피숍과 일부 개인 손님들에게 원두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우소 커피주소: 서울 관악구 솔밭로 19-1 (낙성대역 근처)전화: 02-883-5232 친구가 보내준 선물은 라오수 커피에서 로스팅한 원두였습니다. :) 100g 봉지에 원두를 꽉꽉 채워 두 봉이나 보내줬네요. ㅎ 하나는 코스타리카(Costa Ric..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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