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드나무 소년~♬입니다. 요즘 저는 갤럭시탭 10.1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왕 제품을 사용해 보는 거, 그저 사용해보는 것을 넘어 이 제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나 사용 중이신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좀 더 새롭고 유용한 사용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몇몇 재미난 것들을 알게 되었는데요. 지금부터는 포스팅할 이야기는 갤럭시탭 10.1의 액세서리에 대한 이야기. 그냥 이야기가 아니라 좀 더 유용하게 액세서리를 즐길 수 있을 이야기입니다.
액세서리에 관한 내용은 총 4회에 걸쳐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1. USB/SD카드 어댑터
2. HDMI 출력 단자 / 데스크탑 독
3. 키보드 독
4. 갤럭시탭 10.1 블루투스 키보드 케이스
좌측이 USB 어댑터, 우측이 SD카드 어탭터의 모습입니다. (타이틀 사진에도 나왔죠. ^-^) USB Connection Kit이라는 이름으로 두 개가 한 조로 이루어져 있죠. 정면에서 어댑터를 보면 중간에 있는 삼성 로고가 제품의 출신을, 제품 하단에 각각 USB를 상징하는 마크와 SD카드를 상징하는 마크가 제품의 용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USB 어댑터가 약간 더 작습니다.
상단에는 갤럭시탭 10.1과 연결되는 단자 부분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서 커버/뚜껑이 있습니다. 커버를 벗기면, 바로 단자가 나오죠.
제품의 하단에는 각각 USB 연결 부분과, SD카드 연결 부분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곳에는 커버가 없어요. 오래 쓰기 위해서는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겠습니다.
우선 제가 USB 키보드가 없는 관계로 PS/2 포트를 USB로 바꿔주는 컨버터를 이용해 갤럭시탭 10.1에 키보드를 연결해 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USB 기기가 연결되었습니다'라는 알림은 물론, 제품 중앙에 '입력 방식 변경'이라는 알림창이 떴습니다. 즉, 키보드가 연결되었다는 것을 인식한 것이죠.
하지만, 아쉽게도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꿈적도 하지 않네요. PS/2 → USB 컨버터를 이용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했을 경우 마우스가 연결되었다는 것이 인식만 되고 조작은 불가능했습니다. USB 허브가 있으면, 키보드와 마우스 둘 다 USB로 꽂아서 사용이 가능한지 실험을 해봤을 텐데, 아쉽게도 집에 USB 허브가 없어서…. T-T
그렇다면 마우스를 직접 연결하면 조작이 가능할까요? 이 경우에는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갤럭시탭 10.1에 USB Connection Kit을 이용해 마우스를 연결하면, 마우스를 이용한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마우스를 이용해 어플을 클릭하면 실행이 되고, 문자열을 드래그하면 위의 사진처럼 드래그한 부분만큼의 문자열이 선택됩니다.
마우스와키보드 모두 연결해서 쓰면 좋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둘 다 사용한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갤럭시탭 10.1은 디스플레이를 터치해서 기기를 조작하니 마우스는 사실 필요가 없겠네요.) 그래도 USB Connection Kit 하나 사면, 갤럭시탭 10.1에 적어도 키보드는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탭 10.1을 이용해 글자를 입력할 일이 많았는데, 가상 가상키보드로 글자를 입력하는 것이 여간 불편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기쁘네요.
USB Connection Kit의 USB 어댑터와 SD카드 어댑터를 사용하면서 더 유용하게 사용할 방법이 없을까 이것저것 궁리해 봤습니다. 어떠세요? 키보드를 연결하는 것은 좀 쓸만하죠? ㅎㅎ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