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느낌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 운수 좋은 날] 대학가요제 은상 수상 팀 소리느낌의 김명훈군과 함께합니다. 오래전부터 일면식 없이 음악이라는 매개 하나로 고우의 정을 쌓아준 김명훈군이 "그대 요즘 가창하지 않고 칩거하는 것, 심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며 비분강개했습니다. 그리고는 당근과 채찍을 들고 본인을 직접 조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좀 전에 제 와 속한 에 올린 글입니다. (공연을 홍보하거나 근황을 알리는 용도로 사용하죠. 개점 후 쭉 휴업 중이었어요.) 한동안 쭉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다 줄여서 그냥 '슬럼프'라고 말하면 편할 것 같네요. 극복해 보려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사실 딱히 변한 게 없었죠. 답답하기만 할 뿐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근데, 친구 명훈이가 도움의 손을 내밀어 줬습니다. 명훈이는 대학가요제 때문에 알게 되었습니다. 명훈이가 제가 나간 2009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