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 모임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임 후기] 온 마음으로 읽는 시간, 온 마음으로 들어주는 시간 '후끈밤 낭독회'에 다녀왔습니다. 매주 화요일, 신촌서당에서 낭독회가 열립니다. 사람들은 이곳에 모여 자신의 이야기를 '읽'죠. 글에 대해 특별히 제한이 없습니다. 글을 읽은 후 글에 대한 질문이 오가지도 않습니다. 그저 상대의 이야기에 조용히 그리고 온전히 귀 기울여 주는 시간. 피터님의 초대를 받아 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제가 신촌서당에 낭독회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어요. 마침 강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거 원래는 유료 강좌인데, 강사님의 배려로 특별히 청강할 수 있었어요. 오갈 곳 없는 청년을 거둬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날은 주제는 낭만주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왈츠였습니다. 강사님께서는 굉장히 섬세하셨어요. 어려운 클래식을 정말 재미있고 쉽게 풀어주셨습니다. :) 강좌가 끝난 후, 후끈밤 낭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까 사진이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