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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음악 짓는 이야기

[버스킹 장비:팁박스] 버스킹 때 쓸 팁박스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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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을 할 때 쓸 팁박스를 만들어 봤어요. 버스킹 한다고 휴대용 앰프에 연주할 기타, 그리고 마이크 스탠드까지 들고 나가 봤는데, 정말 너무너무 무겁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가볍게 그리고 작게 만들어 봤습니다. 




사실 직접 만들었다고 하기는 좀 뭐하네요. 팁박스로 쓰려고 다이소에서 수납 상자를 사왔거든요. ㅎㅎ 제가 산 수납함은 '다이소 캐릭터 수납함 3P'입니다. 5,000원인데, 돼지 상자, 거북이 상자, 고양이 상자, 이 3개의 상자를 부직포로 연결하는 방식이에요. 

저는 하나만 필요해서 나머지는 다 짝꿍 주고 거북이 상자만 가져왔습니다. 거북이 상자가 녹색이라서요. 버드나무니까.

▷다이소 캐릭터 수납함 3P: 정육면체로 상자 하나의 부피는 20cm × 20cm × 20cm입니다.




팁박스를 장식할 것들은 프린터로 뽑은 후 코팅을 했어요. 오래오래 쓰려고요. :) 일단은 제 이름이 쓰여 있는 로고와 팁박스라는 문구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만은 부족할 것 같아서 제 소개 페이지 주소가 담겨 있는 QR코드를 추가로 더 만들었어요. 

근데, 요즘 QR코드는 귀찮아서 안 사용하시잖아요. 아~~~~~~~, 아무래도 나중에 페이스북 페이지 주소라도 하나 더 뽑아서 코팅해야겠습니다. 팁박스가 작아서 긴 페이스북 페이지 주소를 붙일 수 있을까 걱정은 되는데…. 뭐, 주소를 fb.com/willow.lyou으로 줄여 쓰면 좀 괜찮겠죠. 




코팅한 종이들, 나중에 뗐다 붙였다 할 수 있게끔 요놈을 이용해서 상자에 붙였습니다. 3M에서 나온 벨크로 테이프인데, 정식 이름은 'Scotch 고리걸이 테이프(Hook & Loop Tape)'입니다.




이 스카치테이프는 양면테이프 위에 벨크로/찍찍이가 붙어 있는 제품입니다. 굉장히 끈끈한 테이프가 붙어져 있어서 꽉 붙인 후에는 잘 떨어지지 않아요. 사진을 찍어 봤는데, 저 끈끈함이 느껴지시나요?

코팅한 종이 뒷면에 벨크로/찍찍이를 앞·뒷면 다 붙인 후, 팁박스의 원하는 위치에 냅다 붙였습니다. 




이렇게 상자 위의 장식품을 벨크로/찍찍이를 이용해 붙였다 뗐다 할 수 있게 했죠.




버스킹이 끝나면 이렇게 장식들을 떼어내 상자에 넣고,




상자를 접어서 기타 가방에 쏙 넣을 생각입니다. 우선 팁박스가 너무 작아서 사람들이 팁박스인지 모를까 걱정이네요. ㅎㅎ 그리도 팁박스 키울 자신은 없어요…. ☞☜






아이고, 거북이를 가린다는 게 거북이 입을 틀어막아 버렸네요. ㅎㅎㅎ 거북아, 미안;;;

부직포 상자를 접으면 이렇게 작습니다. 20cm × 20cm이에요. 사실 받을 팁에 비하면 이것도 많이 큰 거죠. ㅎㅎㅎㅎ (ㅠ_ㅠ) 버스킹 준비가 하나하나 진행되네요.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버스킹 공연을 할 생각입니다. 두근두근 반 걱정 반이네요. 언젠가 누구라도 마주친다면 좋은 모습이었으면 좋겠어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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