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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일상이 시트콤

[일상이 시트콤] 음식 사진 촬영이 어려운 이유 두 번째 |식사 때, 가끔은 사진기 못 들이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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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진 찍기 정말 힘들어요. 그죠? 지난번에 포스팅했듯이 사진을 찍기도 전에 뇌를 거치지 않고 손이 먼저 젓가락을 움직이는 것을 막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이유가 더 있습니다. 바로 앞에 마주 앉은 허기진 사람, 그 사람의 눈치도 봐야 합니다. 그 사람이 허기져 할수록 사진 촬영은 어려워집니다. 사진을 찍는다 하여도 찍은 사진 장수만큼 마주 앉은 사람의 분노게이지가 올라가죠.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습니다. 접시에 예쁘게 담긴 야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밑반찬…. 사진을 찍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하더군요. 하지만 카메라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서 사진 찍겠다고 카메라 꺼내기가 참………… 머쓱하더군요. 부끄러운 것이냐!!!!


그렇게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견디다가 샤브샤브 국물에 고기가 들어가는 순간!!!!! '으아악, 이제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 '저 고기가 익으면 이제 다 끝이다.'라는 생각에 결국 사진기를 꺼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래도 친구 앞이라 마구마구 찍을 수가 없었어요.


결국, 사진 이거 한 장 남겼네요. ㅎㅎㅎㅎ 참 아쉽습니다. ㅠ_ㅠ 여러분 낙성대역 근처의 뽕잎 샤브샤브 맛있습니다. 먹을만해요. ㅠ_ㅠ 음식 사진 찍기 참 어렵네요. ㅎ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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