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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딱딱한 거

[갤럭시노트 S메모] 메모장일까? 그림판일까? 갤럭시노트 기본 어플 S메모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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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이유이던 나쁜 이유이던 요즘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게 된 갤럭시노. 이 녀석 참 아리송한 녀석이네요. 이름은 노트인데……………………, 갤럭시노트에 딸린 S펜을 활용하는 어플 이름은 또 S메모입니다. 어라? 갤럭시노트의 주력 어플의 이름이 S메모라니 S노트가 아니네요? ㅎㅎㅎㅎㅎ S메모 어플에는 어떤 기능이 있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그래야 이 녀석의 정체를 알 수 있을 테니까요.


추천으로 힘을 주세요. ^-^

   S메모…. 요놈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좀 이상합니다. 왜 메모로 이름을 지었는지, 이름만 메모지 기능은 메모가 아닙니다. 제가 알고 있는 메모의 의미는 바쁜 와중에서도 중요한 것을 짧게 짧게 기록해두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리 크지 않은 메모지를 가지고 다니다가 볼펜이나 연필로 꾸밈없이 작성하죠. 또한, 나중에 기억을 되살리는 역할만 해주면 되기에 아주 간단히 요점만 기록합니다. 우리가 메모할 때, 오색찬란 색색이 든 필통을 들고 다니다가 필통을 열어 신중하게 색을 고른 후 메모를 하진 않잖아요?

근데, S메모에는 심지어 붓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_@a;;



   메모에 붓이라….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요? 쉽게 설명해 드리기 위해서 S메모를 실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메모갤럭시노트의 주력 어플답게 하단에 있는 독(Dock) 메뉴 중앙에 기본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물론, 어플리케이션 목록에서도 찾으실 수 있습니다.)


   S메모가 실행된 모습입니다. 뭐, 이래저래 누를 수 있는 버튼이 좀 있을 뿐, 겉모습은 메모장 같네요.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왼쪽 상단부터, 새로운 메모장을 여는 새 메모, 화면에 타이핑으로 글자를 입력하고 싶을 때 쓰는 글자 입력, S펜을 이용해 직접 메모를 할 수 있는 선 그리기, 입력된 선을 지울 때 쓰는 지우개, 그밖에 작성/편집의 편의성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되돌리기/다시 실행, 메모 저장을 위한 저장, 전체적으로 작성된 내용을 취소하는 취소, 그리고 숨겨진 메뉴를 더 보게 해주는 메뉴 더 보기, 마지막으로 입력하고 있는 메모를 한 장 늘리고 싶을 때 쓰는 다음 장이 있습니다.


   글자입력 기능은 위처럼 메모장 위에 타이핑을 이용해 글자를 쓰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글자를 입력할 위치는 터치를 통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직접 쓰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타이핑이 더 빠를 때도 있죠. 갤럭시노트의 경우엔 화면이 커서 쿼티 키보드의 키 간격도 넓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오타가 적죠. 긴 문장의 경우에는 타이핑으로 쓰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음으로, 선 그리기 메뉴입니다. 필기를 위한 선 그리기라고 보기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뭔가 메뉴의 모양새가 좀 과합니다. 펜, 붓, 연필, 형광펜 등의 필기도구를 선택해 선이 그려지는 모양을 바꿀 수 있고, 선 두께는 물론 색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색은 파레트에 있는 것 이외에도 파레트 더보기를 눌러 더 많은 색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총천연색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뭐가 틀린 지 우선 각 필기구들의 선 모양새를 살펴보죠. 우선 펜은 일정한 진하기로 보통 선이 그려집니다. 반면에 붓과 연필은 모양부터가 다르지만, 필압으로 선의 진하기를 표현할 수 있는 것도 다른 점입니다. 하지만, 필압이 아주 세밀하게 조정되는 것은 아니에요. 펜이 문제인지 제가 문제인지 흐리게 쓰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어요. 마지막으로 형광펜은 다른 내용들이 비춰 보이는 반투명한 선이 그어집니다. 그리고 선의 처음과 끝이 진하게 표현되어 형광펜의 특징을 잘 살려줍니다.


선의 굵기도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파레트 더보기를 누르면 기본으로 구성된 색 이외에도 다양한 색을 골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총천연색이라고 글로 읽으실 때와 이렇게 파레트를 보실 때와 느낌이 사뭇 다르시죠? ㅎㅎ


   선 그리기 기능 옆에 있는 것은 지우개 기능입니다. 지우개조차 두께가 조절되는군요. ㅎㅎ 지우개를 문지르듯이 화면을 문지르면 작성된 내용들이 지워집니다. 모두 삭제 버튼을 눌러 모두 다 지울 수도 있죠. 단, S메모에 첨부한 이미지와 타이핑으로 입력한 글자들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S펜으로 그려진 내용들만 지워집니다.


   메뉴 더 보기를 누르니 이동, 이미지 추가, 음성 녹음, 즐겨 찾기 버튼이 나오네요.

- 이동은 메모를 확대한 상태에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때 쓰입니다.

- 메모에 이미지를 추가시키고 싶으면, 이미지 추가를 누르신 후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 음성 녹음을 누르면, 메모에 음성 녹음을 추가할 수 있고,

- 즐겨 찾기를 누르면, 나중에 정렬 방법을 선택해 즐겨 찾기를 우선적으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추가를 통해서 추가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 중에서 이미지를 누르면 갤러리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골라 첨부하거나, 카메라 어플로 사진을 촬영해 사진을 첨부할 수 있습니다. 클립아트를 누르면 S메모에 기본적으로 준비된 이미지들을 첨부할 수 있으며, 클립보드를 누르면 이전에 갤럭시노트를 이용하면서 복사하거나 캡쳐해둔 것을 선택해 첨부할 수 있습니다. 지도는 말 그대로 메모에 지도를 첨부할 수 있게 해주죠.



클립아트에는 메모를 꾸밀 때 쓸만한 다양한 이미지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모에 클립아트를 추가해 봤습니다.


   추가된 이미지(클립아트, 사진 등)는 언제라도 삭제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 이미지를 선택해야겠죠? 선택을 원하는 이미지를 길게 누르고 있으면 잠시 후 오른쪽 위의 사진처럼 선택되었다는 표시가 나타납니다.



그 후에 이렇게 이동 및 크기 조절, 그리고 삭제를 하실 수 있죠.


 이 밖에도 메뉴 버튼에 기능이 또 숨어 있습니다.


메뉴 버튼을 누르면 설정, 손 글씨를 텍스트로, 공유, 배경 변경, 태그 추가, 더 보기 등의 메뉴가 나타납니다.


설정을 누르면 작성된 메모를 이용해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위젯을 누르면 메모의 내용을 위젯으로 바탕화면에 띄워놓고 볼 수 있죠.


   손글씨를 텍스트로 기능을 이용하면 자신이 S펜을 이용해 필기한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나치게 흘려 쓴 글씨는 인식 못 할 수 있으니 쓸 때 잘 써놔야 합니다. ^-^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메모를 그림 파일로 저장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배경 변경은 메모의 변경을 변경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악보는 물론 바둑판 배경도 있더군요. ㅎㅎ


   태그 추가 기능을 이용하면 메모에 태그를 넣어둔 후 나중에 태그를 검색해 같은 태그를 가진 메모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메모가 많아지면 쓸만하겠네요.


   제가 클립아트에 있는 하트 그림에 줄기와 나뭇잎을 그려 넣은 후에 글씨를 써서 만든 메모입니다. 그림을 잘못 그리는지라 썩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문자로만 표현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그림을 그려 넣으니 밋밋하지 않아 좋은 것 같네요. 
 
   완벽한 그림툴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에서 어느 정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장점입니다. 보다 다양하게 기기를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스마트 디바이스답게 그 메모를 다양한 곳으로 공유해 활용할 수 있죠. ^-^  갤럭시노트의 S메모갤럭시노트의 이름대로 노트인지, 아니면 S메모의 이름대로 메모장인지,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 그림판인지…. 이거 많이 헷갈리네요. 저는 애매합니다. 이거 노트인지 메모인지 누군가 좀 정해주세요. ^-^

- 본 제품은 삼성전자로부터 리뷰어로 선정되어 무료로 제공받았음을 명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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