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드나무 소년~♬입니다. ^-^ 오늘은 어플 갤럭시탭 10.1에서 사용할 수 있는 허니콤을 지원하는 어플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창구. 아무래도 그중 제일은 블로그가 아닐까 합니다. ^-^ 그래서 저는 신문이나 잡지를 읽은 후에, 혹은 영화나 책을 읽은 후에 꼭 블로그를 살펴봅니다. 뭐, 그때그때 새로운 화두에 대해 검색해서 읽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지만, 솔직히 블로그들도 많고 블로거들도 많죠. 저는 그래서 미리 읽기 좋게 맛깔스러운 글을 쓰시는 블로거분이나 좋은 글을 쓰기로 유명한 블로거분들의 블로그 주소를 구독해 놓습니다.
구독. 왜 구독이냐고요? 정말 원하는 블로그의 글을 일일이 찾아가 새 글이 올라왔는지 확인할 필요 없이 블로그를 구독하면, 구독된 블로그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새로 올라온 글이 있는지 확인도 하고 읽을 수도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구독이란 단어를 썼죠! 그 서비스는 바로 Google 리더입니다.
1. 구글 리더로 블로그 글을 구독하기
이미 갤럭시탭 10.1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혹은 기타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신다면 구글 계정은 하나쯤 다들 있는 거잖아요. 구글 리더는 바로 그 구글 G메일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서비스입니다. 컴퓨터에서 http://google.com/reader로 들어가 G메일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바로 위의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구독을 설정한 블로그가 없어서 너무 썰렁하네요.
그럼 바로 블로그 구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블로그 구독을 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구독을 원하는 블로그의 주소를 '구독 추가' 버튼을 누른 후에 뜨는 URL을 입력하는 상자에 입력한 후에 '추가'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끝나죠.
우선 여러분이 들르신 이곳, 제 블로그 willow.la를 구독 추가해보겠습니다. ^-^ (누군가 제 글을 읽고 제 블로그를 구독 신청하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PASS)
추가 버튼을 누르자 구글이 willow.la라는 도메인뿐만 아니라 그 글자 자체(willow la)도 검색해서 구독 가능한 글들을 모두 보여줍니다. 그중에 맨 상단에 제 블로그가 보이네요. ^-^ 여기서 '구독 신청' 버튼을 누르시면 구독이 시작됩니다.
'구독 신청' 버튼을 누르자 구글 리더 화면의 곳곳에서 구독이 신청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이 중 왼쪽에 있는 메뉴바에 있는 '구독' 항목의 내용은 화면이 바뀌어도 계속 표시가 됩니다. ^-^ '구독' 항목에는 차곡차곡 사용자가 구독한 블로그의 목록이 쌓이죠.
'구독' 항목에서 구독된 블로그의 제목을 선택하면 위의 화면처럼 바로바로 새로운 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글이 있을 때는 아직 읽지 못한 글들의 개수를 숫자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블로그를 일일이 살피며 안 읽은 글을 찾을 필요가 없어 아주 편리하죠.
근데 여기까지는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니 갤럭시탭 10.1과 무슨 관계인가 의아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설명해 드린 이유는 미리 컴퓨터에서 구독을 해놓는 것이 어플에서 구독을 등록하는 것보다 더 편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어플에서도 구독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바로 구글 리더로 구독한 글을 gReader로 불어와 보겠습니다.
2. 구독한 블로그들을 gRreader로 갤럭시탭 10.1에서 받아보기
검색된 결과의 맨 앞에 gReader가 보이네요. 갤럭시탭 10.1에서 구글 리더를 연동하는 어플로 gReader를 선택한 이유는 1) 무료 어플이기 때문에 2) 구글에서 만든 구글 리더 어플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3) 다른 어플들과 달리 허니콤 OS를 지원하기 때문에 입니다.
gReader는 무료 어플 중에서 군계일학입니다. 몇몇 유료 어플들보다 더 기능이 좋기 때문에 어플의 사용자 평이 아주 좋은 편이죠. 설치 버튼을 누르시면 설치가 시작됩니다.
기기에 등록된 계정이기 때문에 팝업으로 엑세스 요청에 대한 요청을 허용할 것인지 묻는 창이 뜹니다. 사용자들이 어플에서 어떤 엑세스를 요청하는지(어플에서 사용자의 어떤 정보를 가져가게끔 되어 있는지) 잘 확인하지 않는 것을 이용, 가끔 몇몇 어플에서 터무니없는 사용자 정보를 받아 가기 때문에 이런 팝업이 뜨면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이곳에서 허용을 누르시면 계정 선택이 끝나고 바로 어플이 실행됩니다.
어플의 초기화면입니다. 웹페이지에서 본 구글 리더의 화면과 비슷하게 어플이 구현되어 있네요. 왼쪽에는 역시 구독한 블로그들이 목록으로 표시됩니다. 구독한 블로그가 하나라서 아직 하나만 드네요.
왼쪽 목록에서 살펴볼 블로그를 선택하면 오른쪽에 글 목록이 나타납니다.
글 목록에서 읽을 글을 선택하면, 위의 화면처럼 내용이 표시되죠. 글의 하단에는 웹페이지로 보는 버튼(블로그 글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시 이용, 읽고 있는 글을 공유하는 버튼이 표시되어 있네요. 가끔 이 버튼을 이용해서 친구들에게 읽은 글들을 메일로 보내기도 합니다.
gReader를 사용하는 특별한 이유요? gReader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 옵션들을 이용해 입맛에 맞게, 상황에 맞게 어플을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확인하고 변경하기 위해서는 메뉴 버튼을 클릭한 후, 메뉴 선택 화면에서 Settings를 눌러 gReader의 환경 설정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다양한 환경 설정을 제공합니다. ^-^ (위에 표시된 메뉴로 들어가시면 각각의 메뉴에 관련된 세부 사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동기화 간격 및 개수 설정: 구글 리더 계정에서 새 글을 불러올 간격과 얼마나 많은 양을 불러올지를 선택합니다. 간격이 짧을수록 데이터 발생량이 많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 Offline 설정: 아주 유용한 기능 중 하나인 Offline 설정입니다. Offline 설정에서 미리 글을 다운로드 받은 후에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한 곳에서 읽을 수 있게 설정할 수 있죠. 또한, 글을 다운로드 받을 때 WiFi에서만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발생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Wi-Fi존에서 미리 새로운 블로그 글들을 다운로드 받은 후에 이동하면서 짬짬이 읽고 있습니다.
□ 알림 설정: 새로운 글이 있을 때, 어플이 사용자에게 알려줄 것인지를 설정합니다.
□ 저장 공간 설정: 이곳에서는 저장된 용량이 너무 클 때, 한꺼번에 지울 수도 있고 저장 공간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탭 10.1에는 SD카드 슬롯이 없기 때문에 저장 공간을 선택할 수는 없어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SD카드를 사용 중이시라면, 선택이 가능합니다.
□ 읽기 모드 설정: 글을 읽을 때 사용되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설정합니다. RSS피드만 불러올 것인지 아니면, 웹페이지를 통째로 불러와 저장할 것인지 여부를 선택 가능하며, 글에 포함된 이미지를 다운로드 할 것인지 다운로드 하지 않을 것인지, 혹은 WiFi에서만 다운로드할 것인지 여부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 gReader 외형 설정: gReader의 외형을 설정합니다. 글자 크기 등을 변경하는 곳이죠. 테마를 바꿀 수 있는 메뉴도 있지만, 이는 유료 사용자만 쓸 수 있습니다. T-T
설명을 위해서 만든 계정 말고 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구글 리더의 화면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블로그 글들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는 참 다양한 글들이 올라옵니다. 최신 정보에 대한 발 빠른 논평도 있고, 새로운 기기에 대한 리뷰도 있습니다. 의사 블로거분이 쓰시는 건강 지식에 대한 글도 있고, 심리학 지식을 나누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저는 주로 관심분야에 대해 글이 자주 올라오는 블로그를 등록해 놓고, 그냥 날 정보가 아닌 약간 요리된 정보들을 맛있게 구독하고 있습니다. 그냥 날 정보는 가끔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서요.
워낙 다양한 관심사의 사람들이 정보를 올리는 곳이기 때문에 자신의 취미 생활에 대해서도 정보를 찾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여행, 오토캠핑, 음악, 책, 음식 등 다양한 화제가 올라오니까요.
웬만한 잡지보다 생동감 넘치는 블로그들. 이를 구독할 수 있는 구글 리더와 허니콤 태블릿에서 이를 읽을 수 있게 도와주는 gReader!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