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리뷰 <강화 유리가 깨진 '아이패드2', 고쳐야 하나 말아야 하나?>에서 박살이 난 아이패드2 때문에 고민 중이라 말씀드렸죠. 그 후로 부품을 사서 직접 자가 수리하는 방안과 사설 수리 업체에 수리를 의뢰하는 방안, 그 두 방안을 두고 마음속에서 이리저리 저울질을 했어요. 그리고 결국엔 아이패드를 중고로 들이기로 했네요. 이왕 살 거 가능하면 최신 제품으로요.
그래서 여러 인터넷 중고장터에 들러 틈틈이 검색했는데……, 저는 매번 늦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중고물품이 나왔다 싶으면 언제나 한발도 아닌, 적어도 세 발 늦었더군요. 그렇다고 중고장터에 24시간 상주 할 수도 없고…. 이리저리 방법을 찾다 인터넷 중고장터를 대신 검색해주는 어플이 있다고 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해 드릴 어플은 제가 사용해본 중고장터 자동 검색 어플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통합 장터 검색 알리미'입니다.
이 밖에도 알람 방식과 3G/LTE환경에서의 검색 여부, 검색 간격 등을 환경설정 탭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알람 방식 설정
일단 알람 방식은
1) 상단 노티피케이션바/알림창에만 알람을 표시만 해주는 모두 Off와
2) 결과 값이 있을 때, 진동이나 소리, 또는 둘 모두로 알려주는 진동만 On, 소리만 On, 모두 On 등이 있습니다.
▷ 검색 환경 제어(WiFi에서만 검색)
'WiFi만 사용'을 체크하면 WiFi 환경에서만 검색을 실행합니다. 데이터 사용이 걱정될 때 체크하면 되겠네요. 통합 장터 검색 알리미는 3개의 검색 키워드를 입력했을 시 1시간에 2~5MB의 데이터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다만, WiFi망에 연결 되었을 때는 검색 간격 설정에 상관없이 매 1분에 1회씩 검색을 수행한다고 하네요.
▷ 검색 간격 조정
검색 주기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검색 간격을 누르고
이어 뜨는 팝업 창에서 원하는 검색 주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30분을 선택하면 30분에 한 번씩 어플이 장터를 검색합니다. 다만, WiFi망을 사용할 때는 검색 주기 설정에 상관없이 1분에 1회 검색이 적용됩니다.
신품 아닌 중고 물품을 살 때, 물품을 찾아 헤매는 것 참 번거롭습니다. 물품이 있나, 없나 매번 들어가 살펴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또 가끔 들어가면 좋은 가격에 올라온 중고 물품은 놓치기 일쑤입니다. 이럴 때 중고 장터 알리미를 사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중고 거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SLRCLUB, 중고나라, 초캠장터, 중고카페, 펜클장터만 지원하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다른 중고 장터도 많이 있습니다.), 중고 물품 거래를 앞둔 분들께 '통합 장터 검색 알리미' 어플 사용을 추천합니다. 이것 말고도 여타 다른 자동 중고 장터 검색툴도 있으니 검색해 보시고 한 번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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