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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음식&음악 이야기

[소셜홈즈] 퓨전 한식과의 특별한 만남, 퓨전 한정식집 T&I에 가다! / Tradition & 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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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버드나무 소년~♬입니다. 오늘은 제가 휴가차 대구에 들렀을 때 찾은 맛있는 퓨전 한식집 T&I를 소개하려고 해요. 아~, 그때 먹었던 음식들이 기억나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하네요. 위의 사진들 좀 보세요.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가까운 곳이면 좋으련만, 대구는 제가 사는 곳에서 너무 멉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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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세요. ^-^



   예전에 내일로 여행을 할 때(지금은 하지 못합니다. T-T), 외할머니께서 사시는 대구에 잠시 들른 적이 있습니다. 제 꿈 중 하나가 나중에 따뜻하고 편한 느낌의, 그리고 라이브 공연을 할 수 있는 작은 무대가 있는 커피숍을 차리는 것인데요. 그때 대구의 동성로에서 정말 예쁜 커피숍들을 봤었죠.

   요즘 제가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도 모를 만큼, 정신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바라던 길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조차 들었죠. 사실 대구가 여름에 휴가를 갈만한 곳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바다, 계곡. 이런 곳이 휴가에 어울리죠. 하지만, 저는 대구로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제 꿈에 참고할 만한 곳들을 담아 오기로 했죠.

   여기까지는 제가 굳이 대구로 떠난 이유고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


   대구로 가기 전에 좀 준비한 것들이 있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대구까지 내려가는 차비도 만만치 않잖아요. 가서 쓸 식비까지 생각하니 여행이 너무나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제가 대구에서 돌아볼 곳들이 번화가들이었기 때문에 소셜커머스/소셜쇼핑을 이용해 식비를 줄여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마침 소셜홈즈라는 다음 소셜 쇼핑 상품 판정단으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음 소셜 쇼핑을 이용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많이 줄이진 않았습니다. 이왕 휴가를 가는 거, 저도 좀 맛있는 걸 먹고 싶었어요. ^-^

   그중에 고르고 고른 식당이 T&I였습니다. 정통 궁중음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퓨전 한정식집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이 정말 너무 맛있게 보였어요.


   지금은 상품 판매가 끝났지만, 위의 링크를 통해서 소개 페이지에서 상품 설명을 보실 수 있는 것은 물론 앵콜 요청을 통해 상품 판매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앵콜 요청이 있으면, 언젠가 T&I의 음식을 또다시 저렴하게 먹어볼 기회가 생길 수도 있죠. ^-^


   다음 소셜 쇼핑의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저는 요즘 집에 있을 때보다 밖에 있을 때가 더 많은데요. 집에 늦게 와서 소셜커머스/소셜쇼핑을 둘러보면 사고 싶은 것들은 다 매진된 상태일 때가 많았어요. T-T 이번에는 여행을 떠날 날 전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음 소셜 쇼핑 모바일 페이지를 계속 살펴봤습니다. 그러다가 원하는 상품이 나오면 위의 사진처럼 구매를 했죠. ^-^

구매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1) 우선 다음 소셜 쇼핑의 모바일 페이지(바로가기☜)에 들어갑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구에 갈 예정이었기에 모바일 페이지에서 대구 지역을 선택해 대구 지역의 상품만 살펴봤습니다.

2)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시면 상세 페이지로 이동하는데요. 스마트폰 화면에 안 보이는 부분에 구매를 위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3) 상품에 옵션이 있는 경우에는 옵션을 고르셔야겠죠? 2인 메뉴를 혼자 쓸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조금 더 비쌌지만, 한정식 코스 요리를 선택했습니다.

4) 구매 수량과 옵션을 모두 선택하신 후 결재 버튼을 누르시면 구매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다음 소셜 쇼핑에서는 상품을 구매하실 때, 신용카드, Daum 캐쉬, 휴대폰 결제를 이용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5) 구매하기 전에 약도를 참고해 어떤 곳에 식당이 위치해 있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저는 이번 여행에서 식당을 우선 고른 후에 동선을 짰습니다. 식비를 아끼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죠.



   구매한 상품의 사용법도 간단했습니다. 번거롭게 별도로 쿠폰을 출력하거나 상품 구매 시에 받은 SMS 메시지를 저장하고 있을 필요가 없었고, 그저 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나 쿠폰을 쉽게 발급 받을 수 있었어요. (스마트폰이 없으시다면, 컴퓨터를 이용해 미리 SMS 쿠폰을 발급 받아 놓으시면 됩니다. ^-^)

   구매 때와 마찬가지로 다음 소셜 쇼핑 모바일 페이지(바로가기☜)에 접속해 그때그때 SMS 메시지로 구매한 상품의 쿠폰을 받았는데요. 위의 사진과 같은 순서로 받았습니다.


쿠폰을 받는 법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1) 우선 다음 소셜 쇼핑 모바일 페이지(바로가기☜)에 들어갑니다.
2) 소셜 쇼핑 모바일 페이지 상단의 'MY' 메뉴를 눌러 '마이페이지'에 들어갑니다.
3) '미사용 티켓 주문'을 눌러 미사용 목록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그중에 사용할 티켓을 찾아 '티켓 SMS전송'을 누릅니다.
4) 티켓이 여러장일 수도 있죠? 사용하고 싶은 만큼만 티켓을 선택해 전송하기를 누르면
5) 전송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6) 곧 SMS 티켓이 도착합니다.


   대구에 도착한 직후 출출함을 참고, T&I를 찾아갔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나올 한정식을 즐기기엔 배가 고플 때가 딱이죠. ^-^ 아까 보신 바와 같이 모바일 페이지의 상품 정보에는 약도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약도를 보며 식당을 찾아가면서 SMS 메시지로 쿠폰을 전송 받았습니다.


   T&I의 모습입니다. 굉장히 큰 한정식집이었습니다. 간판이 보라색인 것이 굉장히 특이했어요. T&I의 뜻은 Tradition & Innovation, 즉 전통과 혁신이었습니다. 퓨전 한식이라는 식당의 컨셉에 딱 맞는 이름이었죠.


   식당에 들어가자 종업원분은 물론 사모님께서도 아주 친절하게 저를 맞아주셨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쭈뼛쭈뼛 쿠폰 이야기를 꺼냈는데, 싱긋 웃으시면서 편한 자리에 앉으라며 큰 식탁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식당 분위기를 둘러보자, 그제야 제가 얼마나 많은 금액을 할인받았는지 깨달을 수 있었어요. 대학생의 신분으로 평소에는 부담스러워 와보지 못할 곳일 텐데…. 참 행복했습니다. 물론, 분위기 때문만은 아니었죠. 맛도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위의 사진들이 T&I에서 제가 먹은 음식들이에요. 그중에 자리가 모자라서 2개 정도의 메뉴는 빠져 있을 정도죠. 한정식 코스요리답게 참 많은 요리가 나왔는데요. 모두 제게 친숙한 음식들이지만, 재료나 조리법을 살짝 변경해 맛이 더 특별하더군요. 그야말로 퓨전 요리였습니다.


   우선 두콩탕이란 생경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 음식은 콩을 갈아 끓인 맑은 죽 같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종업원분께서 음식이 나올 때마다 아주 친절하게 이름과 재료, 조리법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쌀보다는 전분이 적은 콩을 갈아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보통의 죽보다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냈어요. 



   깻잎으로 담근 물김치도 나왔는데요. 깻잎의 강렬한 향 때문에, 굉장히 특이한 맛을 지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보통 물김치가 더 좋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오이 갑장과라는 음식입니다. 이 음식은 전통 궁중식 음식이라고 해요. 다진 소고기와 숙주나물, 오이, 표고버섯 등을 새콤달콤한 간장 소스에 버무려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새콤달콤한 소스와 숙주나물의 아삭한 씹는 맛, 거기에 소고기의 기름진… 뭐랄까 소고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기의 향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어요. 이 음식은 두 번이나 더 달라고 했답니다. (부족하면 언제고 더 달라고 하셔서 두 번이나 더 달라고 했답니다. ㅎ)


   육회도 평범하지 않게, 특이하게 나왔습니다. 소고기와 달콤한 소스, 그리고 새싹비빔밥에서 볼 수 있는 신선한 풀향이 나는 새싹채소들이 어우러져 굉장히 새로운 육회였어요. ^-^ 소스는 매실 소스를 사용했다고 해요.


   쇠고기 겨자채라는 음식입니다. 삶아진 쇠고기에 토마토, 사과는 물론 각종 야채들이 들어간 음식이었습니다. 겨자소스의 새콤한 맛과 야채는 참 잘 어울렸는데, 아쉽게도 제게는 소고기의 진한 맛이 겨자 소스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되었어요. 물론 맛있었습니다. 근데, 앞에서 맛본 음식들이 저의 기대치를 너무 높였나 봐요. ^-^


   해물 찜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구찜처럼 조리되어 나왔습니다. 재료는 홍합, 오징어, 새우, 조개가 들어가 있었어요. 이건 뭐 제가 워낙 아구찜을 좋아하다 보니까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 이렇게 아구를 빼고 다른 해물을 넣어도 맛있네요. ^-^


   오품냉채라는 이름을 가진 이 음식도 제가 더 달라고 해서 더 먹은 음식이에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야채들 안쪽으로 물에 씻긴 새콤한 배추김치와 훈제 오리 고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거기에 소스가 끼얹어 있는데, 이 소스가 참 맛있었습니다. 바닥에 흠뻑 고인 소스가 새콤달콤 소스를 숟가락으로 다 싹싹 퍼먹었답니다. ^-^ 아, 그리고 얇게 썰어져 올라간 키위도 너무 앙증맞지 않나요?


   어산적입니다. 어산적은 밑에 있고, 위에는 채를 썬 파들이 듬뿍 올라가 있었습니다. 어산적의 부드러운 씹는 맛에 파의 아삭아삭한 씹는 맛이 더해져서 아주 맛있었어요. ^-^


   이 음식은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 삶아진 작은 배추 위에 버섯과 깻잎, 두부가 올라간 요리였습니다. 소스에 콩이 쓰여 굉장히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이 음식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하지만,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맛이 없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부추와 양파, 소고기를 춘장에 볶은 듯한 음식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제가 고기를 좋아해서 더 그럴 거에요. ^-^


   누룽지 궁중 떡볶이인데요. 궁중 떡볶이처럼 간장으로 맛을 낸 떡볶이인데, 떡볶이 밑으로 누룽지가 숨어 있었습니다. ^-^ 슬슬 배가 불러서 더 먹고 싶어도 더 시키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했어요. T-T


   피데기 튀김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안에 든 것은 오징어입니다. 피데기는 약간 덜 말린 오징어라고 하네요. 일본 방식으로 튀겼다고 하던데, 특별히 간장에 찍지 않아도 튀김옷이 과자처럼 바삭바삭한데다 간이 잘 되어 있어서 참 맛있었습니다. 



   롤 삼계탕입니다. 삼계탕이라기보다는 삼계죽처럼 되어 있는 음식이었어요. 처음에는 왜 롤인가 했더니, 죽 안에 동그랗게 말린 닭고기가 있었습니다. 말린 닭고기 가운데에는 대추와 삼이 작게 들어가 있었죠.


   두부 롤 스테이크와 황태구이입니다. 두부 롤 스테이크는 두부의 가운데에 소고기를 넣었다고 했는데, 두부가 워낙 많아 소고기의 맛이 잘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두부 롤 스테이크를 찍어 먹는 두유 소스는 달콤하니 좀 특이했어요. 황태구이는 와인과 고추장으로 만든 소스를 발랐다고 했습니다.


   회도 나왔습니다. ^-^ 광어회라고 하셨던 거 같아요. 초장과 간장이 함께 나와서 둘 다 찍어 먹었습니다. ^-^


   설기떡 갈비찜이라는 이 음식은 갈비 위에 떡을 올려놓은 음식인데, 굉장히 특이했습니다.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텁텁한 떡의 맛이 갈비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되었어요. 


   마지막 음식의 하이라이트 냉반입니다. 이거 정말 맛있더군요. 새콤달콤한 닭육수에 아주 딴딴하게 뭉쳐진 차진 주먹밥과 삶아진 소면이 각종 야채와 닭고기, 묵과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음식을 내어 주시면서 먹는 순서도 알려주셨는데요. 우선 새콤달콤한 육수와 함께 소면을 먹었습니다. 국물이 워낙 훌륭해서 배가 엄청 불렀는데도, 술술 넘어가더군요. 그다음은 딴딴하게 굳은 주먹밥을 숟가락으로 육수에 풀어 마치 밥을 말아 먹듯이 육수에 말아 먹었습니다. 밥이 이상하게 불지 않았어요. 새콤달콤한 닭 육수가 가득 담긴 숟가락에 올려진 밥알들…. 아~,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배가 엄청 불렀을 때, 냉반이 엄청나게 담겨 나와서 너무 놀랐는데, 그와중에 국물까지 다 먹었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단호박 식혜 샤베트입니다. 식혜에 삶은 단호박을 함께 갈아서 샤베트처럼 얼린 디저트였어요. 하~, 이것도 너무 맛있어서 배가 터질 것 같았는데도 더 달라고 해서 더 먹었습니다. ^-^


   먹고 나서는 식탁이 초토화가 되었네요. 먹는 와중에도 계속 그릇을 치우셨는데도, 나중에 이 정도로 쌓였답니다. ㅎ

   대구에 처음 도착해서 먹은 음식이 이렇게 맛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근데, 너무 배가 불러서 소화를 시킬 겸 무거운 가방을 메고 한동안 엄청 걸었어요. 먹으면서도 계속 나중에 '부모님과 함께 외할머니댁에 오게 된다면, 다시 들려야겠다.', '
깍지★님과 함께 왔으면 참 좋았을 것을….'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 정말 맛있었는데, 퓨전 요리다 보니 먹어보지 않은 사람에게 이 맛을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잖아요. 누군가와 함께 왔었다면, 이 맛을 함께 추억할 수 있었을 텐데!!! T&I가 대구에 있다는 것이 참 아쉽네요. ^-^ 냉반 한 그릇이 땡기는 더운 여름밥입니다! ^-^


   어때요? 맛있어 보이지 않으신가요? 대구에 사시는 분이시라면, 앵콜요청을 한 번 해보세요. 저는 대구에서 멀리 사는데도 앵콜요청을 해버렸습니다. ^-^ ㅎㅎ


- 본 글은 DAUM 소셜쇼핑의 쇼핑지원금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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